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아프지말고 100세까지 자~알 사는 법.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이 꽉 찝어 알려드립니다. ‘슬기로운 100세 생활’ 슬.백.세!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있죠. 오늘도 100세 건강의 ‘최고봉’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와 함께 합니다.
◇ 박귀빈: 지금은~
◆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이하 최봉근): 백세시대!!
◇ 박귀빈: 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10월입니다. 오시는 길에 풍경이 조금 달라졌던가요?
◆ 최봉근: 날씨도 많이 선선해졌더라고요. 네 옷도 좀 두껍게 입어야 될 것 같고.
◇ 박귀빈: 겉옷이 좀 두꺼워지신 것 같아요. 옷에서 계절이 보이는 우리 최봉근 박사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슬기로운 100세 생활, 청취자분들의 한줄 사연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한줄 사연 “도와주세요 최고봉!봉봉봉...” 자, 어떤 사연이 도착했나요?
◆ 최봉근: “요즘 밤이 괴로운 40대 여자입니다. 밤이 되면 자야 하는데, 잠에 들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겨우 잠들면 자주 깨고요. 잠이 깰 때 보면 얼굴이랑 머리가 순식간에 화끈거리면서 열이 오릅니다. 주변 이웃 언니들한테 얘기하니 갱년기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갱년기 맞나요? 벌써 갱년기라니 너무 슬픕니다. 도와주세요 최고봉!”
◇ 박귀빈: 갱년기 고민을 주셨어요. 밤에 잠도 안 오고 막 화끈거리고 막 이러신다면서 이분이 지금 40대 분이신데 일단 갱년기라는 게 정확히 어떤 뜻이에요?
◆ 최봉근: 보통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갱년기는 이제 폐경을 전후로 나누었을 때 폐경 전과 후 그 시기를 이제 갱년기라고 보통 말을 하는데요. 이 시기에 이제 여성호르몬이 변화하는데 잘 아시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수준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그 시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이분이 사연에서 적어주신 그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잠이 안 오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고 그런 증상이 오는 거예요?
◆ 최봉근: 네 맞습니다. 호르몬 변화 때문에 안면 홍조도 오고 특히 이제 우울감도 많이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급격히 살이 찌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증상들이 사람별로 좀 다르게 나타나죠.
◇ 박귀빈: 근데 이런 증상이 뭐 하루 이틀만 겪다가 사라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5년간 지속됐다 혹은 어떤 분은 10년까지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렇게 오래 갈 수도 있는 거예요 증상이.
◆ 최봉근: 네 아무래도 이제 호르몬 변화하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에 따라서 갱년기 증상도 다 다르게 나타나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안면 홍조를 가진다든지 모든 사람들이 우울감을 겪는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 박귀빈: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 최봉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또 사람마다 이렇게 성격이 밝으신 분들도 있고 낙천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아니신 분도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근데 긴 분들은 막 10년까지도 증상이 이어진다고 하면 이분들은 정말 많이 힘드시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증상도 다양하고 사람마다 겪는 기간도 다르고, 그러면 내가 겪는 것이 갱년기 증상인가 아닌가 이게 좀 헷갈리고 알아채기도 힘들 것 같아요. 스스로 혹시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있나요?
◆ 최봉근: 네 요즘 검색 엔진들을 좀 이용해서 보시면 많이 있는데 그중에 이제 대표적인 게 이제 쿠퍼만 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 박귀빈: 쿠퍼만 지수
◆ 최봉근: 네 쿠퍼만 지수라는 게 이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흔하게 쓰이는 방법인데 갱년기 증상을 좀 점수화해서 설문을 하는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안면 홍조라든지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이런 11가지 갱년기 증상을 이제 평가하게 돼 있는데 10점 미만이면 좀 경미한 거고 15점 이상은 좀 심각한 상태. 이런 걸 좀 쿠퍼만 지수를 이용해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귀빈: 그러니까 11가지 질문이 있군요. 증상에 대해서 이런 게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이제 거기에 체크를 하면서 점수가 매겨지고 총점 몇 점 이상이면 갱년기다 아니다 이런 식으로
◆ 최봉근: 네네 그렇게 좀 볼 수 있고 그 갱년기 증상도 좀 경미한 수준이냐 아니면 보통이냐 좀 심각하게 좀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되는 수준이냐 이런 것까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그런 검사입니다.
◇ 박귀빈: 쿠퍼만 지수 이건 그러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포털에 들어가서 그냥 쿠퍼만 지수 치면 누구나 쉽게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거고요. 그거 한번 직접 자가진단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중년 여성들이 겪는 증상,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네 근데 이제 tv를 보다 보면 아니면 뭐 이제 남자분들도 가끔 나 갱년기 왔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고, 실제로 예전에 남성분들이 이제 남편들 위주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나는 드라마만 봐도 눈물이 난다. 막 이러면서 갱년기다 막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요?
◆ 최봉근: 물론이죠. 말씀하신 대로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신 다든가 그런 분들 갱년기라고 보셔도 될 것 같은 게, 남성들도 마찬가지로 남성 호르몬이라는 게 있거든요. 대표적인 이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게 있는데 그 호르몬이 이제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여성 갱년기와 비슷하게 좀 우울증이라든지 갑자기 또 버럭 화를 내신다든지 또 성욕이 감퇴된다든지 이런 증상들을 총칭해서 남성 갱년기라고 요즘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보통 갱년기 증상, 갱년기 하면은 여성들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남성들도 갱년기 증상 겪을 수 있습니다. 이거 좀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러면 우리가 갱년기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도 당신은 속았다. 갱년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 한번 가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제가 질문 드리면 박사님이 OX로 빠르게 답을 주시면 돼요. 준비되셨죠?
◆ 최봉근: 네, 질문 주시죠.
◇ 박귀빈: 갱년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 첫 번째, 갱년기 최선책은 여성 호르몬제를 처방받는 것이다.
◆ 최봉근: X
◇ 박귀빈: 두 번째 갱년기 극복 꿀팁은 장에 달려 있다.
◆ 최봉근: O
◇ 박귀빈: 세 번째 갱년기 증상, 참는 것이 상책이다.
◆ 최봉근: X
◇ 박귀빈: 오늘은 O가 1개 X가 2개네요. 질문들 하나씩 한번 풀어가 보죠. 첫 번째 갱년기 최선책은 여성 호르몬제를 처방받는 것이다. X라고 답을 주셨어요. 근데 많은 여성분들이 이제 생리가 이제 끝나갈 때쯤 우리 흔히 폐경, 요즘에 완경이라는 말도 쓰던데 이런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니까 당연히 여성 호르몬제 처방받아 먹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 최봉근: 네 제가 X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푯말에 세모가 없어서
◇ 박귀빈: 아 원래는 세모, 마음은 세모였어요?
◆ 최봉근: 말씀하신 대로 그런 폐경 이후에 이제 갱년기가 좀 심하신 분들은 처방받아서 이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 좋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호르몬 수치를 높여서 이제 폐경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그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따르면 호르몬 치료가 모든 여성에게 다 좋은 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 박귀빈: 그것도 개인차가 있군요.
◆ 최봉근: 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세모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박귀빈: 산부인과에서 직접 처방받아서 뭐 약 드시고 뭐 이런 분들도 많던데요. 보니까
◆ 최봉근: 네 많이 있으시죠. 이 역시도 마찬가지로 이제 호르몬 수치를 높여주기 위한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인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심하신 분들이 있으세요. 좀 장기간 가고. 그런 분들은 반드시 이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처방받아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사람마다 가지고 계시는 질병이라든지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좀 잘 상담받으셔서 처방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박귀빈: 요즘에 TV 광고를 보면 갱년기 여성을 위해서 약들 많이 광고해요. 그러니까 여성 중년 배우 이런 분들 모델로 써서. 근데 그런 거는 약국에서 팔 거 아닙니까?
◆ 최봉근: 약국에서도 팔고 약이 아니어도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이라든지 팔고 많이 팔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러면 약사 진단 없이 그러니까 의사 진단 없이 제가 사 먹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 최봉근: 약사 진단을 말씀드린 호르몬 치료제는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주사를 한다든지 그런 좀 직접적인 방법이고, 약국에 파는 제품들이나 건강기능식품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 호르몬 수치를 올려주는 그런 다른 루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가벼우신 분들은 직접 사서 드시는 거를 저는 추천드리고 싶고 좀 심하거나 좀 심각하게 겪는 분들은 좀 치료를 통해서
◇ 박귀빈: 병원을 직접 가시는 게 좋고. 그럼 여성 호르몬제 치료도 있다고 하셨는데 증상이 심한 분들은 이제 이런 치료도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거 부작용도 아까 있다고 하셨잖아요. 보통 부작용 어떤 거 주의를 해야 돼요?
◆ 최봉근: 가장 흔한 방법이 이제 질 출혈이 발생되는 경우들이 있고요. 또 뭐 구토를 겪는다든지 또 유방의 통증이라든지 복부 팽만과 몸이 붓는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많이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시더라도 이런 증상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이거는 중단하시고 또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박귀빈: 그럼 다시 또 의사랑 제대로 좀 얘기를 하고 상담을 해봐야 되네요.
◆ 최봉근: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됩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럼 갱년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해볼 텐데 이거는 이제 두 번째 질문으로 제가 드렸던 거예요. 갱년기 극복 꿀팁은 장에 달려 있다라고 했는데 O라고 하셨거든요. 여기서 그 장이 우리 대장 소장 할 때 그 장.
◆ 최봉근: 네 맞습니다.
◇ 박귀빈: 장에 달려 있다. 이게 무슨 관계인가요?
◆ 최봉근: 갱년기하고 이제 장 건강하고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왜냐하면 에스트로겐이랑 그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이제 저희가 갱년기가 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지면 다시 장으로 흡수가 돼서 에스트로겐 재흡수라고 하는 이런 것과 관련이 굉장히 좋아요.
◇ 박귀빈: 장에서 재흡수가 돼요.
◆ 최봉근: 그렇기 때문에 이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제 에스트로겐이 다시 흡수가 잘 안 되고, 에스트로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 건강이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하나 더는 이제 갱년기 여성분들이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좀 같이 해줄 수 있는 게 좋다. 그래서 장 건강에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그러면 갱년기랑 장 건강이랑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 이 장 건강을 신경을 써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우리 요즘에 이제 사람들 유산균, 또 많이들 건강기능식품 드시더라고요. 유산균 계속 잘 먹으면 되는 거예요?
◆ 최봉근: 유산균을 드시고 또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건강기능식품의 약을 드셔도 되고 요즘 이제 최근에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라고 하는 특정 균주가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이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하는 그런 기능성을 받은 유산균도 있기 때문에, 하나로 두 가지를 다 같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걸 드셔도 좋고 아니면 기존에 드시던 그런 제품이 있으시면 그러면 추가적으로 유산균을 좀 구입하셔서 같이 드시는 것도 좋고 아무튼 장 건강을 좀 관리를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러니까 장 건강은 신경을 쓰셔야 되는데 그래서 평소에 유산균을 드시면 좋고 거기에 아까 이제 여성 호르몬 관련해서 좀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함께 드시던가 아니면 아까 그 여성 호르몬과 관련된 유산균이 따로 있다고요
◆ 최봉근: 임상시험을 통해서 이제 갱년기, 아까 말씀드린 쿠퍼만 지수라든지 이런 것을 개선하는 그런 것들을 효과를 입증한 유산균이 있거든요. 그래서 식약처에서 그 기능성을 고시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유산균을 드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유산균을 드셔도 되고 그리고 보통 여성 건강들에 좋다고 알려진 게 석류입니다. 석류, 이 석류는 어때요? 실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 있나요?
◆ 최봉근: 이 석류 역시도 이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하는 엘라그산이 많이 함유가 돼 있어서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신 분들한테 드시면 갱년기에 도움을 준다고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받은 석류가 있고요. 근데 모든 석류가 다 그런 건 아니고 이렇게 기능성을 안 받은 그냥 석류 제품들이 또 되게 많거든요.
◇ 박귀빈: 지금 건강기능식품 말씀하시는 거죠?
◆ 최봉근: 네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그러한 기능성 석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마크를 확인된 석류를 드시는 걸 추천드리죠.
◇ 박귀빈: 네 그러니까 석류도 좋다. 여성들에게 좋은 갱년기 영양 성분들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앞서 남성들한테도 갱년기 찾아올 수 있다고 그랬어요. 그럼 남성들을 위한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이런 거 있어요?
◆ 최봉근: 남성들도 아무래도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서 갱년기가 나타나는 거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이렇게 고시하고 있는 거는 민들레 등 복합 추출물, 루이보스 추출물, 그리고 비수리 옻나무 추출물 이런 영양제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영양제들이 남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일단은 약 이런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도 나한테 맞는지가 중요한데 역시 뒤에 좀 이런 거 내용 잘 살펴봐야 되겠네요. 성분이나 이런 거?
◆ 최봉근: 네 그렇죠. 석류를 제가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거든요. 근데 그 제품들이 다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그러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서 또 기능성이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적혀져 있는 그러한 제품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세 번째 OX 질문은 뭐였냐면요, 갱년기 참는 것이 상책이다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X라고 하셨어요. 참으면 안 되네요.
◆ 최봉근: 참으면 안 되죠
◇ 박귀빈: 참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 최봉근: 참으면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잖아요.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폐경, 완경 이후에는 비만 그리고 골다공증 이게 호르몬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성들이 더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너무 심하시면 말씀드린 걸 참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서 적정한 치료를 받으시고 아니면 그래도 경미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그런 건강기능식품이나 이런 것들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참지 마시고 큰 병 될 수 있으니까 바로바로 좀 병원에 가시면 좋다는 말씀이고. 아까 갱년기 얘기하면서 증상 중에 이제 우울감 잘못하면 우울증 이런 말 했거든요 마음의 병 이거는 어떻게 좀 도움을 받으면 될까요?
◆ 최봉근: 제일 중요한 게 개인적으로는 그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는 건 노화의 과정인 거잖아요. 그걸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받아들이시는 게 되게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자기가 그걸 자각하셨다면 그걸 참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한테 좀 알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주변에 알려라.
◆ 최봉근: 그렇기 때문에 좀 사회적 교류라든지 활동을 좀 늘리시고, 정말 근데 그래도 그 우울감이나 그런 게 잘 안 없어지고 점점 심각해지신다면 그런 약물적인 치료 요법을 도움을 받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얘기 나눠보니까 이제 갱년기라는 걸 진짜 평생 겪지 않고 이게 지나갈 수 있는 아예 치료가 가능한 이런 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완벽하게 이걸 겪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고 이거 예방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좀 늦추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 최봉근: 늦추는 것도 있고 이제 좀 경미하게 갈 수 있는 걸 추천드리자면,
◇ 박귀빈: 겪더라도 좀 경미하게
◆ 최봉근: 자연스러운 행위라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은 식단 관리가 좀 중요할 것 같아요.
◇ 박귀빈: 관리요? 어떻게요?
◆ 최봉근: 열량 섭취를 좀 많이 줄이시고 그래서 이제 단백질이 높은 특히 이제 콩류의 식당을 좀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고 일상 활동도 조금 많이 늘리시는 게 좋아요. 한 20~30분정도 활동을 좀 늘려주셔서 몸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러시면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던 그런 건강기능식품이라든지 이런 제품의 도움을 좀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오늘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들 갱년기 고민 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끝으로 한 줄 정리 팁 해주실까요?
◆ 최봉근: 갱년기 우울해하지 말고 인생을 즐기자.
◇ 박귀빈: 인생을 즐기자. 여러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즐겼으면 좋겠는데 우리 슬백세 오늘 마지막 시간이에요. 마지막에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해야 됩니다.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그동안 너무나 유용한 정보들 알려주셨는데 끝 인사 짧게 들어볼까요?
◆ 최봉근: 저도 굉장히 아쉽고요. 짧은 기간 동안 저도 많은 걸 좀 배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고 끝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은 게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남용하지 마시고 그리고 항상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제품을 꼭 챙겨서 드시기를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고맙습니다. 박사님 그동안 정말 좋은 정보 재미있게 알차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지금까지 100세 건강의 최고봉
◆ 최봉근: 슬백세의 최봉근 바이오 사이언스 박사였습니다.
◇ 박귀빈, ◆ 최봉근 :여러분 100살까지 영원히 건강하세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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