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 아덱스 행사에 2만5천 명 몰려...경찰 "가급적 방문 자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 2023' 행사장에 인파가 몰려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오늘(21일) 아덱스 행사가 열리는 서울공항에 시민 2만5천 명이 몰려 통행과 입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간 시민은 YTN과 통화에서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2km가량 줄 서 있고 현장 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일시에 사람이 몰려 게이트에서 입장이 지연되고 있을 뿐 현장 통제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덱스 현장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