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는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수교 이후 최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일 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국왕과의 친교 오찬, 상·하원의장 합동 면담,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 특별 세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ASML 본사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반도체 공급망과 기술 혁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가 우리의 전통 우방국이자 EU 회원국 가운데 독일에 이은 2대 교역국이라며 이번 방문이 교역·투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