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노조가 제작자 연맹과의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공식적으로 파업을 종료했다.
5일(현지시간) CNN,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이날 영화·TV 제작자연맹(AMPTP)과의 합의안을 비준했다.
할리우드 배우노조의 이번 투표율은 38%였으며, 그중 찬성 78%로 비준이 결정됐다.
지난달 8일 양측은 이 합의안에 잠정적으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 배우노조는 약 4개월간의 파업을 종료했다.
합의안에는 배우들의 최저 임금 7% 인상, 스트리밍 플랫폼 재상영 분배금 증대, AI 활용에 대한 새 규칙 확립 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AI 활용에 관한 것. 'AI 연기자가 실제 배우의 특성을 포함하고 있다면 해당 배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지만, 할리우드 배우노조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완벽하지 않은 합의"라고 인정했다.
YTN digital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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