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하마스 병력은 여전히 건재해 목표 달성이 요원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하마스 무장세력이 최소 5천 명 숨졌으나 약 3만 명 정도의 군사조직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들은 북부 가자시티 대부분이 공습으로 파괴됐지만 이스라엘 지상군이 하마스 주요 근거지 중 일부에는 진입하지 못해 작전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정보 장교 출신의 한 연구자는 가자시티의 약 3분의 1이 이스라엘군의 통제 밖에 있으며 일부 지역은 높은 수준으로 요새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자는 가자시티에서 벌어질 전투가 "매우 힘들 것"이라며 하마스가 모든 기반 시설을 잘 준비해놨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마스의 전체 무장 대원 수는 2만7천~4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하마스 측은 사망 대원의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까지 하마스 지하터널의 입구를 800여 개 발견했고 이 가운데 500여 개는 폭파하거나 봉쇄했다고 밝혔으나 한 컨설팅 업체 측은 터널 중 3분의 1이 온전하게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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