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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 셰프가 만든 물회면...NYT ‘올해 최고의 요리’ 선정

2023.12.13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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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 셰프가 만든 물회면...NYT ‘올해 최고의 요리’ 선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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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내놓은 메뉴가 뉴욕타임스(NYT)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합뉴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NYT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전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23선을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한식 레스토랑 ‘반상’의 ‘물회면’을 포함했다. 물회면은 면 위에 한국식 물회와 함께 무와 오이 등을 올린 창작 요리다.

NYT는 “각 재료의 특성이 분명해 보이지만 입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준다”고 평가했다.

레스토랑 반상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에 문을 열었다.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민승현 셰프와 진 림이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과 프랑스 요리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독창적인 한식으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민 셰프는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에 “한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국 요리의 맛을 알려주는 입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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