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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 2029년 60% 육박"

2024.04.18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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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지난 2021년 이미 50%를 넘었고, 5년 뒤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 시간 17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주요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IMF는 지난 2021년 51.3%로 50%를 넘은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올해 56.6%에 이르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 2029년 59.4%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55.2%로, 일본과 미국 등 주요 7개국보다는 낮고 덴마크, 스위스 등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의 정부부채 개념은 우리 정부가 발표하는 국가채무 개념에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개념입니다.

우리 정부가 산출하는 국가채무 개념은 국채와 차입금, 국고채무부담행위로 구성되며, 지난해 50.4%로 처음 50%를 넘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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