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조태열 외교장관의 첫 중국 방문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이 고위급 인사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 전에 방중이 이뤄질지에 대한 질문에, 조 장관의 방중은 3국 정상회의와 무관하게 취임 이후 주변국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외교장관으로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첫 행보 중 하나로,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면담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 일정은 협의 중이라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초청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예우나 일정이 주선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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