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공병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미2사단과 한미연합사단 다목적 교량중대와 함께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한미 장병을 합쳐 모두 590여 명이 참가했으며, 리본 부교와 미 개량형 전술부교를 포함한 공병장비, 치누크 헬기와 K1A2 전차, K808장갑차 등 항공과 기갑전력 24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훈련을 지휘한 육군 7공병여단 도하 대대장 원성훈 중령은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고, 미 공병중대장 오웬 매튜 대위는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훈련이 연합자산을 활용한 작전 수행방법을 정립하고, 한미 도하 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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