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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우리 국가원수 비난 등 내정간섭 매우 유감"

2024.07.08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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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남측의 접경지역 포 사격훈련 재개를 거세게 비판한 데 대해, 우리 국가 원수를 비난하는 등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을 꾀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절대 통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핵·미사일 도발로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면서 북한 주민의 민생을 외면하고 기본적 인권을 억압하는 자신의 모습부터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오늘 김일성 주석 30주기를 맞아 중앙추모대회나 김정은 금수산기념관 방문 등에 대한 북측 보도는 아직 없는 상태라면서도, 내일 노동신문 등에 보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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