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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도 강한 장맛비...서울 청계천 '출입 통제'

2024.07.08 오후 01:37
중부·경북 북부·전북 북부 시간당 30mm ’집중 호우’
오늘 서해안·제주도 순간풍속 15㎧ 이상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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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현재 서울 청계천 산책로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청계천 산책로도 통제됐다고요?

[캐스터]
네, 청계천은 비가 오면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산책로가 갑자기 물에 잠기는 특성이 있는데요.

모레까지 서울에도 많은 장맛비가 예고되면서, 오늘 오전부터 이곳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서울에는 최고 50mm의 비가 더 오겠고, 내일과 모레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럼 오늘 강한 비는 언제 집중되나요?

[캐스터]
우선 오늘 낮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서울도 지금 빗줄기가 꽤 강하긴 하지지만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 북부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하차도 등 저지대에선 침수 위험이 있는 만큼 접근을 자제하시고, 차량은 속도를 줄여 운행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레이더 영상으로 자세한 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동서로 길게 형성돼 있는데요. 특히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이 지역으로 비구름 통로가 만들어졌는데요.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호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오늘 하루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면,

경기 남부에 최고 80mm, 충청 많은 곳에 100mm 이상, 경북 북부에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전북 지역엔 수일 째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이들 지역엔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역엔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산림 근처로 접근은 자제하시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사전 대피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엔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일부 남부와 제주도는 낮 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7도, 광주 29도, 대구는 31도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또다시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고, 그 사이 중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부 제주 지역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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