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개인과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2,857.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 2년 5개월여 만에 2,860선을 넘어섰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를 넘어서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 8,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상승 폭이 줄면서 8만 7,4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1.39% 오른 859.27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3원 오른 1,383.3원으로 거래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