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 침입해 이웃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쯤 서울 사당동에 있는 단독주택 문을 부수고 들어가 5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뇌출혈 등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 여성 옆집에 사는 A 씨는 정신 이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A 씨가 응급 입원해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늦어도 모레(10일) A 씨를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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