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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이스라엘이 중재안 수용...이제 하마스 차례"

2024.08.20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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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와의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밝히고 "이제 하마스가 똑같이 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회동은 긍정적이었다. 좋은 분위기였다"며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미국의 인질 석방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 속에 미국이 우리의 안보적 이익에 이해를 나타내준 것에 감사하다"며 "휴전 합의의 첫 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생존 인질이 석방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들은 휴전과 인질 석방 안이 담긴 '가교 제안'을 마련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전달했습니다.


당시 협상에 불참한 하마스는 지난 18일 "이견은 해소되지 않았고 네타냐후 총리가 더 많은 조건을 추가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가교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중재안에 따라 합의를 어떻게 이행할지 명확한 이해에 도달하려면 모두 한자리에 모여야 한다"며 "그 다음 단계로 하마스가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동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휴전 협상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을 밝혔다고 블링컨 장관은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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