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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덮친 방망이에 '화들짝'...허무한 '황당 병살'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19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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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타자가 놓친 방망이를 피하려다 득점을 노리던 주자가 잡혔습니다.


황당한 병살로 팀은 역전기회를 놓쳤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연장 승부!

무사 1, 3루 상황 란디 아로사레나가 타석에 섰습니다.

크게 헛스윙하는데 방망이가 손에서 빠집니다.

타자 손을 떠난 방망이는 3루를 넘어 더 멀리 날아갑니다.

득점 기회를 노리던 3루 주자는 화들짝 놀라 더그아웃 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그 사이 포수가 3루에 송구,

주자가 뒤늦게 몸을 날려보지만 그대로 잡힙니다.

아까운 병살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시애틀은 뉴욕 양키스에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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