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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전달' 최재영 수심위 시작...오후 늦게 결론 예상

2024.09.24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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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법적 처분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최 목사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지, 기소 혹은 불기소 처분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선물을 건네는 과정에서 청탁금지법 위반과 명예훼손,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모두 4가지 혐의가 적용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해 열린 수심위에서는 명품 가방 등에 대해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만약 이번 수심위에서 최 목사가 건넨 선물들에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면,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처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 목사 수심위 결론을 지켜본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 여사 사건을 처분할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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