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임대아파트 공용관리비, 민간아파트 평균 2배

일부 임대아파트의 공용관리비가 일반 민간아파트 평균보다 비싸고, 어떤 곳은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국회 국토교통위 김희정 의원에게 낸 전국 임대아파트 천704곳의 공용관리비 단가를 보면, 이 가운데 68개 단지의 면적당 공용관리비가 해당 시군구 아파트 공용관리비 평균 단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9곳은 공용관리비 단가가 민간아파트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품질 평가 벌점을 받은 관리업체가 아무런 제한 없이 다른 임대아파트 관리업체로 선정되는 등의 원인과 관련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