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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카트 착석 확인 안 해 승객 숨져...캐디 집행유예

2024.10.15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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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은 골프 카트 탑승자가 제대로 탔는지를 살피지 않고 출발해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캐디 A 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승객의 착석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카트를 출발시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5월 골프 카트에 타려던 60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카트를 출발시켜 승객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이후 A 씨는 승객의 사망과 사고 발생 사이 인과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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