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17] 내륙 아침 안개...낮엔 맑고 기온 '쑥', 큰 일교차 유의

출근길 YTN 날씹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안개가 만들어져, 시야가 뿌옇습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청주와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하늘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아침 일찍 운전하신다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9도로, 대전 15.5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며, 쌀쌀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고,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26도, 광주 25도로 10월 중순답지 않게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