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 해협 실사격 훈련...'자유항행' 맞불

중국이 타이완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중국 푸젠성 핑탄 해사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뉴산섬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며 다른 선박 항행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핑탄은 중국 본토에서 타이완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불과 135㎞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지난 20일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타이완 해협 통과에 대응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14일엔 중국군 동부전구가 타이완에 대한 3번째 포위 훈련을 벌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