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동해안 중심 비...내일도 내륙 선선한 가을, 제주도 비

오늘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높아졌던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해서 야외활동하기 무리가 없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양이 많지 않고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돌풍이 동반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내륙에도 영향을 주면서, 충북과 전남에도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30mm, 영남과 전남 해안에 5~10mm가 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면서, 오후까지 최고 40mm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0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이번 주,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