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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오타니, 마지막 목표 WS 우승까지 이뤘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1.01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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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만찢남 오타니 쇼헤이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해냈습니다.


LA 다저스가 뉴욕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7대6, 그것도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이로써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8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반드시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각오로 지난겨울 LA 다저스로 온 오타니는 샴페인과 맥주에 흠뻑 젖은 채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지명타자 : 팀의 일원으로 긴 시즌 끝까지 함께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저스에 온 지 첫해에 우승하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LA 에인절스 시절 빼어난 성적에도 가을야구와는 연이 없었던 오타니는 본인의 인생 목표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기 위해 지난겨울 LA 다저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적 첫해 그 꿈을 이루고야 말았는데요.

특히 정규시즌에는 MLB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이번 정규시즌에서는 역대 최초로 달성하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쯤 되면 야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야구 인생목표를 하나하나 세워놓고 이뤄나갔는데 LA 에인절스 시절에는 포스트시즌도 못 가봤잖아요. 그런데 다저스로 이적하자마자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고, 물론 잔 부상 때문에 맹활약은 아니었지만, 우승을 이루면서 오타니의 야구인생에서 또 한가지 목표를 이뤘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실력도 그렇고 운도 타고난 선수 같습니다.]

사실 이번 월드시리즈,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역사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동부와 서부를 각각 대표하는 두 팀의 역대급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역대 전적으로만 보면 뉴욕 양키스가 앞섰지만, LA 다저스가 21세기 최초의 맞대결에서 4번째 승리를 챙기며 자존심을 지키게 됐습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메이저리그 하면 많은 팬분들이 양키스를 먼저 떠올리실 수 있는데 사실 미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팀이 또 다저스이기도 하거든요. 아주 오래전에는 뉴욕에서 같은 연고를 쓰기도 했던 팀이고 굉장히 라이벌 의식이 있는 팀인데요. 이번에 43년 만에 양키스와 다저스가 다시 격돌하게 됐는데, 70년대까지는 늘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붙으면 이기곤 했는데 이번에 다저스가 다시 또 양키스를 꺾고 우승을 하면서 최고 명문구단의 위상을 세운 것으로 보이고요.]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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