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을 포함한 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캐나다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 회의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이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이 되는 만큼 최적의 경제 안보 파트너인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이번 2+2 회의 출범은 양국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관련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불법적인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을 규탄하고, 앞으로 대외 메시지 발신과 단합된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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