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도 반성은커녕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판사 겁박' 장외집회를 주도해 사법부를 압박한다면 법원으로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입 논술시험을 보는 날까지 범죄자 한 사람을 감싸기 위해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주는 거대 야당의 무책임한 행태에 국민은 분명 분노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사법살인을 운운하며 판결을 부정하는 데 이어 부당한 현실에 분노해달라고 선동까지 한다며, 이는 사법부를 모독하는 반헌법적 망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SNS에 민주당의 호위무사 노릇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거라며 정상참작이라도 받으려면 이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에 이 대표 부부의 1심 유죄 판결을 끌어낸 제보자와 증인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지난 대선 당시 생을 마감한 수사 관련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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