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양재에서는 늦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실내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통주 축제는 물론, 다양한 꽃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꽃 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 양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 술 대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정말 다채로운 한국의 술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안동 소주와 수제 막걸리 등 여러 술을 시음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분들로 가득한데요.
한편에서는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도 판매하고 있어 우리 전통주의 맛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인 '대한민국 우리 술 대 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는데요.
'우리 술로 만들어지는 세계'를 주제로 우리 전통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116개 양조장이 만드는 우리 술을 맛보는 것은 물론, '우리 술 품평회' 수상주도 직접 마셔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또 직접 막걸리를 빚어보고, 우리 술을 집에서 즐기도록 돕는 홈 바 네온사인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우리 술 경매쇼와 코미디쇼 등 전통주를 한층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합니다.
그럼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준희 / 서울 신내동 : 유자 하이볼을 마셨는데 그게 제일 맛있고요. 이번에 제일 기대되는 건 술을 섞은 약간 과일 하이볼을 많이 먹어보고 싶어서 기대가 됩니다.]
[조 민 / 경기 부천시 범박동 : 술 자체를 좀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 탁주를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주변 지인분들 추천으로 왔다가 이렇게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양조장이 있고 많은 술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오전부터 이곳 양재aT센터에서는 플라워 페스타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꽃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계절 꽃길과 일상 꽃 생활전 등 다양한 전시는 물론, 나만의 반려 식물과 꽃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맛 좋은 우리 술과 형형색색의 꽃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주말 나들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양재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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