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선거 결과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국 통상 현안 점검 회의에서 미국 신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 만큼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산업부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업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를 중심으로 한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대폭 확대해 무역수지를 관리하는 방법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업부는 업계의 우려와 건의 사항을 듣고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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