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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복지 장관 지명자 '백신 회의론' 위험해"

2024.11.18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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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건 수장으로 낙점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백신 회의론에 대해 그의 사촌마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 호주 주재 미국 대사는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케네디 주니어가 그동안 밝혀온 백신 접종에 대한 견해를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케네디 대사는 백신에 대한 케네디 주니어의 음모론적 견해는 위험하며 미국인 대부분도 이런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네디 대사는 케네디 주니어의 부친이 생전에 상원에서 50년 동안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싸웠던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가족은 의료계를 존경하며 케네디 주니어와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반 백신 단체를 설립한 후 '자폐증이 백신에서 비롯된다'는 등의 주장을 오랫동안 펼쳐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반인도적 범죄'라고 부르며 나치의 홀로코스트와 비교하면서 백신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 아들인 케네디 주니어를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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