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에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52달러, 0.75% 낮아진 배럴당 68.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마감 후 근월물이 되는 1월 인도분은 0.49달러, 0.71% 떨어진 68.75달러에 장을 끝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달러, 0.68% 하락한 배럴당 72.81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유가는 장 초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탔지만,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이후 상승세가 약해지더니 결국 하락 반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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