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추모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추도식이 열린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을 찾아 '김영삼 정신'을 계승한 정당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그 과정에 모두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추모사에서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불의한 권력에 대한 저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굳게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타협이 없으면 정치가 없는 것이며, 정치가 없으면 모든 것이 없다던 김 전 대통령 말을 인용하며 오늘날 정치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그 의지와 정신을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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