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이후, 이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공범이라는 취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당 법률자문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전 부원장이 대선 당시 캠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만큼 이 대표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 수수를 몰랐을 리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이 대표가 지난해 4월부터 김 전 부원장 변호인들이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해 재판 상황을 공유 받은 정황이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