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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야권 이사 "박장범 제청 효력정지 기각 유감"

2024.11.22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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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KBS 야권 이사들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야권 추천 이사 4명은 입장문을 통해 박장범 사장 제청의결은 방통위 2인 체제가 위법하게 임명한 여권 이사들에 의해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박 사장 임명을 밀어붙인다면 KBS의 공공성과 독립성은 물론, 국민의 신뢰 역시 크게 추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회 청문회에서 대통령실의 사장 사전 낙점 의혹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며,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사장 임명을 중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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