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설 피해 2만여 농가·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경기도는 폭설 피해를 본 도내 농축산 농가와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은 국비, 도비, 시군비가 포함되는데 도는 경기도재해구호기금으로 410억 원 재난지원금을 전액 편성해 시군에 교부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만2천800여 가구로 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지원액이 달라 3~4인 농가의 경우 20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 지원액은 300만 원입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현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재정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집행을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선지급한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