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 인하와 관련해 '속도 조절론'을 시사한 충격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 0.04% 오른 42,342.2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 0.09% 내린 5,867.08, 나스닥 종합 지수는 19.92포인트, 0.10% 밀린 19,372.77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갈피를 잡지 못하며 급등락이 이어졌고 점차 오름폭을 반납하던 3대 주가 지수는 결국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무리했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의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불안이 언급된 만큼 연준이 장기간 금리 동결 후 금리 인상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는 게 증시에는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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