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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앞두고 배추·무 공급 확대...사재기 처벌"

2025.01.06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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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정부가 수급 안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6일) 경북 안동시에서 겨울 배추 출하 현장을 점검한 뒤 배추와 무 할인지원과 정부비축 물량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정부 가용물량 만 550톤을 서울 가락시장에 하루 200톤 넘게 방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무 수입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고, 지난달 끝난 배추 할당관세 적용 기간도 더 늘릴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가격상승에 따른 사재기와 가격 담합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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