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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수급 불안 해결 위해 비축 기간·계약 물량 늘린다

2025.01.14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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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배추와 사과 등 주요 농산물의 비축 기간과 계약재배 물량을 늘립니다.

또, 30년간 유지된 농지 제도를 고쳐 주말 체험 농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농지 이용 범위와 지방자치단체 권한도 키우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여름 배추와 월동 무 자조금을 신설하고, 농업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책과 스마트 농업 확대, 10대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추진하며, 푸드테크 등 신산업 투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계획안을 통해 상반기 민생 과제에 집중하고, 농업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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