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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혐의' 하나재단 이사장 중징계 권고

2025.01.16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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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직원 성희롱과 비하 의혹에 제기된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재단,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대해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했는데, 추가 제보를 포함해 모두 15건에 대해 심의를 거쳐 해임 등 중징계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재단 이사회가 통일부의 심의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하면 통일부가 최종적으로 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지난해 말부터 재택근무 중인 조 이사장은 통일부의 심의 결과가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것이라며, 재심의 신청이나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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