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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고 싶어요" 아쉬운 설 연휴

2025.01.30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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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엿새간 이어진 설 연휴가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기차역과 터미널은 가족들의 아쉬운 작별인사가 가득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모습을 홍성욱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엿새간의 긴 연휴였지만,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서로의 어깨를 감싸며 토닥토닥,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박정란·박인서 / 강원도 춘천 : 가족들이랑 윷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까 연휴가 좀 짧은 것 같기도 하고요" "보고 싶었는데 또 봐서 너무 좋고요. 이제 다음에 또 오면 또 반갑게 안아주고 더 사랑스럽게 해 주겠습니다.]

버스에 오른 어머니를 배웅하는 아들 내외.

이만 들어가라는 손짓에도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기차역도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독차지한 손주들,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는 왜 이렇게 빨리 도착하는지 야속하기만 합니다.

[박서윤·박준호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할머니 집 갔다가 맛있는 것도 먹고 세뱃돈도 받고, 벌써부터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할머니랑 (더) 빨리 못 만나서 아쉽고 더 만나고 싶어요.]

서울역은 고향을 떠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귀경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부모님이 싸주신 명절 음식과 선물이 양손 가득.

[김경수·인아영 / 세종특별자치시 : 좀 아쉬웠긴 하지만 연휴가 길어서 부모님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자녀도, 떠나보내는 부모님도, 모두가 바라는 건 건강과 행복.

[김훈정 / 귀경객 : 구정(설) 연휴 끝나고 2025년 새해 시작되는데 안 좋은 일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아쉽기만 한 설 연휴 마지막 날.

시민들은 가족과의 추억을 간직한 채 다시 일상을 준비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홍도영 홍성노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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