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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반만 뛰고도 강렬한 존재감...토트넘, 유로파 16강 직행

2025.01.31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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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캡틴 손흥민이 앞장선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는데,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왼쪽의 지배자였습니다.

킥오프 1분 만에 슈팅을 날렸고,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 혼을 쏙 빼놨습니다.

툭툭, 양발잡이의 노련한 발재간으로 프리킥도 얻어냈습니다.

지친 기색 없는 손흥민은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송곳 패스를 잇달아 찔렀습니다.

손흥민은 무려 열 차례 드리블 성공했는데, 이건 유로파리그 역사상, 전반에 나온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당장 예순여섯 시간 뒤에 시작할 리그 경기를 고려한 듯, 손흥민은 45분만 뛰고 교체됐지만, '전반 최고 선수였다'는 호평과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힘 빠진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후반 토트넘 '젊은 피'들이 나섰습니다.

후반 21분, 스칼릿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20살 아자이와 18살 무어까지, 유스팀 출신 3명이 나란히 데뷔 골을 신고했습니다.

3대 0 완승을 챙긴 토트넘은 플레이오프 없이,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유망주 3인방을 일일이 안으며 함박웃음 지은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도

특별한 밤이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주장의 품격'을 보였고, 후배들도 '우상, 전설'이란 댓글로 발 빠르게 화답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토트넘의 밤을 만들어준 아카데미 출신의 유망주 세 명에게 공을 돌립니다. 오늘 그들이 필요하다고 말한 대로예요. 우린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긋지긋한 무승의 늪에서 7경기 만에, 그것도 새 얼굴을 앞세워 탈출한 토트넘은 일요일 밤,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전휘린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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