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수출 16개월 만에 내림세로..."설 연휴 일시적 영향"

2025.02.01 오후 01:17
AD
[앵커]
우리나라 수출이 1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이른 설 연휴에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15개월 연속 늘었던 수출이 멈춰 섰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491억 2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10% 넘게 급감하면서,

재작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8% 넘게 늘면서 1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9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는데, 1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컸습니다.

그런데도 전체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이른 설 연휴 영향이 컸습니다.

[조익노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설 연휴로 인해서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4일) 감소해서 일시적으로 (수출이) 둔화는 했지만, 하루 평균 수출은 8% 증가해서 수출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다….]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수출 동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겁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최대 변수로 꼽았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AI 전환으로 이제 반도체 같은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갖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제 관세 같은 글로벌 이슈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난달 수입은 510억 달러로 6.4% 줄었습니다.

수출과 수입액 차이인 무역수지는 18억 9천만 달러 마이너스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디자인:김효진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02,51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0,24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