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당 '헌재 흔들기' 위험천만...망국적 음모론 선동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헌법재판소 편향성 문제 제기를 '헌재 흔들기'로 규정하고 이 같은 음모론 선동 정치가 대한민국을 망국적 위기로 몰아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대 재생산되어 온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꺼내 든 부정선거 의혹은 선거 참패가 거듭되며 음모론으로 커져 내란의 트리거로 쓰였고, 지금은 지지층의 왜곡된 정치적 신앙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음모론을 키워내는 정치가 공을 굴린 국민의힘을 거꾸로 떠밀 만큼 제어불능의 상태로 가고 있다며, 무책임한 음모론 선동 정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