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의 변수였던 정몽규 회장에 대한 중징계 판단 여부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가 지난 11월 내린 특정 감사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도 일단 유지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두 차례 회장 선거가 무산된 가운데 선거운영위원회를 새로 꾸려 차기 회장 선거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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