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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한국계 故김영옥 대령에 '황금훈장' 재추진

2025.02.02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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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전쟁 영웅인 한국계 고 김영옥 대령에게 의회 황금메달을 수여하기 위한 법안이 다시 발의됐습니다.

현지시간 1일,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데이브 민 의원 등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고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군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무공을 세웠습니다

고인은 특히 2차대전 참전 후 예편했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재입대해 미군 역사상 유색인종 가운데 처음으로 전투대대장을 맡았고 전쟁고아 500여 명을 돌보며 인도주의를 실천했습니다.


고 김영옥 대령은 미국 정부로부터 특별·은성·동성 무공훈장을 받았고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무공훈장, 한국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했으며 지난 2005년 별세해 하와이 호놀룰루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미 의회 황금훈장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의회가 군인에게 주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과 동격입니다.

앞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들은 지난 의회 회기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됐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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