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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부과에 "미 국민 보호는 나의 임무"

2025.02.02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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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과 펜타닐 등 마약 유입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행정명령 서명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오는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중국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 관세 부과는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을 포함한 치명적 마약이 미국 시민을 죽이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든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임무라며 대선 기간 국경을 통해 쏟아지는 불법 이민자와 마약을 막겠다고 약속했고, 미국인들은 압도적인 표로 이에 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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