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두 안건에 모두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류 위원장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가족과 지인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방심위는 자체 조사에서 이 사건을 '판단 불가' 처리했지만,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반되는 진술에 대질조사 등 별도의 조사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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