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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상경영...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검토

2025.03.14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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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공세와 트럼프 행정부의 25% 철강 관세, 노조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이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모든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포항 2공장 가동을 줄이고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조는 어제부터 당진제철소에서 1주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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