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린란드 정치권, 트럼프 규탄 한목소리..."병합 시도 용납 못 해"

2025.03.15 오전 08:39
AD
그린란드 정치권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그린란드의 5개 정당 대표들은 현지 시간 14일 긴급회동 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 모든 정당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의 합병과 지배에 대한 반복되는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호국이자 동맹을 향한 이러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그린란드는 국제법과 규정에 따라 외교적 채널을 통해 그린란드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계속 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며 분열을 만들려는 시도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그린란드 합병을 재차 주장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퇴임을 앞둔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도 "트럼프에 대한 저항을 강화해야 한다"며 "적당히 좀 하라"고 받아쳤습니다.

지난 11일 총선에서 승리해 그린란드 차기 총리로 유력한 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민주당 대표 역시 "누군가 우리를 위협하거나 무시하거나 나쁘게 말하면 함께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9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96,53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0,58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