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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뒷 광고' 2만2천 건 적발...인스타 '최다'

2025.03.16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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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라고 밝히지 않은 채 후기 글로 위장하는 이른바 '뒷 광고' 게시물이 지난해에만 2만2천 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모두 2만2천11건의 의심 게시물을 발견하고 작성자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광고라는 사실이 잘 보이지 않는 '더보기란'이나 '설명란' 등에 표기된 사례가 40%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현행 표시광고법은 SNS 게시자가 광고주 등으로부터 제품 제공과 같은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경우 그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뒷 광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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