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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사업체' 지난해 임금 총액, 7천만 원 넘었다

2025.03.16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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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이 포함되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가 지난해 1년 동안 받은 연 평균 임금이 초과 수당을 빼고도 7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체 계약직과 정규직 등 상용 근로자의 연 임금총액이 1년 전보다 2.2% 높아진 7천12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기준 5천995만 원보다 4년 만에 18.8% 높아진 금액입니다.

반면 대부분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지난해 임금 총액은 1년 전보다 3% 오른 4천427만 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62% 수준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생산 관련 업종인 '전기·가스·증기업' 근로자의 임금 총액이 8천870만 원으로 금융·보험업 근로자를 5년 만에 앞지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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