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YTN 취재진이 헌재 인근을 돌아본 결과,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 일부 구간에 대해 추가로 통행을 제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헌재 별관부터 정문 구간 등을 통제하며 앞서 신원 확인 뒤 이동을 허용했던 취재진의 접근도 막고 있습니다.
또, 헌재 인근에 있는 일부 골목길에는 기동대를 배치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선고가 다가오면서 헌재 주변의 몇몇 상점들은 평소보다 일찍 영업을 마치는 것으로 파악됐고, 당분간 휴업한다는 안내문을 걸어놓고 영업을 중단한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6호선 한강진역의 물품보관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를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