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버스 '준공영제' 반년 만에 운행률 53→70%

인천시가 서울로 오가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이후 운행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15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당시 179대였던 운행 대수가 현재 244대로 늘어, 운행률이 53%에서 70.3%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배차 간격이 평균 8분 단축됐고 하루 평균 이용객도 4만8천42명에서 5만8천477명으로 21.7% 늘었습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강남역 노선을 운행하는 M6405 광역버스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차량 3대를 추가 투입해 1일 운행 횟수를 56회에서 68회로 12회 늘리면서 배차간격은 5분 이상 단축됐고 하루 평균 이용객도 천120명 증가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10개 운수업체에 총 272억여 원을 지원하고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과 승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